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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꽤 오래전 리눅스의 미디에 대해 포스팅 한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다시 한번 살펴보니 그때와 크게 변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jack 을 실행했었는데(그때는 jack 이 뭔지도 잘 몰랐었는데....) 지금은 리눅스에서 pulseaudio 를 쓰다보니 따로 jack 을 설치하지 않고 pulseaudio 를 쓰면 되더군요.

그리고 fluidsynth 를 설치했더니 의존성으로 qsynth 가 자동으로 설치되어서 최근에 설치한다면 그냥 패키지중에 fluidsynth 만 설치하고  qsynth 에서 사운드폰트만 설정해 주면 바로 미디를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단순히 미디 음악을 감상하고 싶을때는 이렇게 까지 할건 없고 또 음악 감상에는 아무래도 음악 재생에 특화된 플레이어가 좋기 때문에 이번에는 음악 재생 프로그램으로 미디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미디 음악을 들을때 사용할 프로그램은 리눅스에서 많이 쓰이는 음악프로그램인 audacious 입니다.

각종 음악 파일들을 재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저는 리듬박스 같은, 예전 우분투에 기본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 대신 항상 이 프로그램을 써왔기 때문에 매우 익숙한 프로그램인데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미디파일을 만일 설정을 안하고 재생하면 아무 소리도 안나옵니다. 복잡한 설정은 필요 없고 간단히 사운드 폰트만 설정해 주면 됩니다.

위 스샷에서 처럼 audio setting.. 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뜨는데 위에 보이듯이 플러그인에 AMIDI-Plug(MIDI 재생기) 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제가 따로 설치한 기억이 없는걸로 봐선 아마 오데이셔스 설치시 기본으로 설치되는 걸로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없으면 패키지 중에 찾아서 알아서 설치하는걸로.....^^;

여기서 아래쪽 '설정' 버튼을 누릅니다.


설정화면인데 정해줘야 할 것은.....위의 사운드 폰트만 설정해 주면 됩니다. '+' 버튼을 눌러서 사운드 폰트를 설정해 주면 되는데요.

사운드 폰트는....우분투 배포판중에 사운드 폰트가 있습니다. 140메가 정도 되는 gm 폰트인데요. 그럭저럭 윈도우 기본 미디보단 음질이 괜찮은것 같은데....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어쨌던 외부에서 사운드 폰트를 구해서 사용해도 되고 우분투 패키지의 사운드 폰트를 설치해 사용해도 되고 좋은데로 하시면 되고요. 만일 우분투 패키지에서 사운드 폰트를 설치하신다면 그 사운드 폰트의 위치는 위 스샷에서 보이는 위치에 설치됩니다.



사운드 폰트 설치는...제 경우는 synaptics 를 주로 사용하는데 apt-get 이나 apt 를 이용해서 설치를 해도 됩니다. 패키지 명은 위와 같고요.

시탭틱을 이용하신다면 직접 soundfont 로 검색하시거나 fluidsynth 로 검색해도 나옵니다.


뭐.....요즘 미디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겠지만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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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악을 전문적으로 스트리밍하는 서비스가 여러곳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고요. 이러한 음악/동영상을 다운로드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있기는 한데 각 사이트들도 저작권등의 이유로 그러한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없도록 이런저런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 말고 좀 더 원초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예전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녹음했던것 처럼 녹음을 하는거죠. 물론 그렇다고 녹음기를 들고 직접 녹음 하는건 아니고....프로그램을 이용하는것 입니다.
이 방법은 아무래도 디지털 데이터를 바로 저장하는 것보단 음질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일단 컴퓨터에서 재생되는 어떠한 음악이라도 녹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가지 단점은 조금 손이가고 귀찮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녹음한 음악은 개인적 목적으로 쓴다면....큰 문제는 없을걸로 봅니다.


"어디어디서 그냥 mp3 로 받으면 됨" 같은건 이 포스팅에선 논외니까 말하지 말도록 합시다. ^^;



제가 사용한 방법은 audacity 와 pavucontrol 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pavucontrol 은 펄스오디오 관련 프로그램이고요.
audacity 는 사운드 녹음/편집 프로그램입니다. audacity 말고 다른 녹음 프로그램을 써도 되지만 이 프로그램은 편집도 가능하고...사실 이 방법 자체를 audacity wiki 에서 보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우분투 저장소에서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마 다른 리눅스도 기본 저장소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pavucontrol 을 실행합니다. 중요한건 recording 탭입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아직은 안보이는 게 정상입니다.





audacity 를 실행합니다. 조금 설정을 해 줘야 하는데요. 사각형 부분입니다. audacity 위키에서 보니 이부분을 pulse 로 바꿔 주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pulse' 라고 된게 없더군요. 그래서 저걸로 설정하고 테스트 해 봤더니 저는 잘 되었습니다. 아무튼 pulse 관련 된것중에 잘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설정이 제대로 되었다는 가정하에 진행합니다. 저 원으로 표시한 마이크를 한번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pavucontrol 프로그램에 변화가 생깁니다.




아까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런게 생겼습니다. 'Monitor of ~~~~' 로 시작하는것 중 잘 알아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대충 보면 위에건 HDMI 출력인것 같으니 전 밑에걸로 했습니다.





녹음버튼을 누른후에 음악을 재생시켜 봅니다. 사각형으로 표시된 레벨미터가 음악에 따라 움직이고 저렇게 소리의 파형이 보이면 설정이 잘 된것이고, 녹음도 잘 되는것입니다.





pavucontrol 프로그램에서도 화살표로 표시한 곳이 음악에 따라 움직임니다.





음악이 끝나서 중지버튼을 누르고 맨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녹음버튼을 먼저 누르고 음악을 재생했기 때문에 앞부분에 저렇게 음악이 없는 부분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영역을 위와 같이 설정해 주고 동그라미로 표시한 가위 버튼을 눌러주면 저 선택 부분이 삭제 됩니다.

왼쪽의 사각형 표시는 볼륨을 조정해 주는 부분입니다. 녹음된 소리가 작으면 조금 키워 줍니다.





이제 저장을 해야죠. 내보내기 선택.





어떤 파일로 설정할지 선택하고 옵션도 설정해 줍니다. 저는 mp3 로의 저장을 선택하였고 옵션은 192k 스테레오로 설정했습니다. 

저장할 파일명을 적어줄땐 반드시 확장자까지 써 주시길 바랍니다. 'xxxx.mp3' 이런식으로요. 확장자를 안적으면 경고를 해주긴 합니다만....




저장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ID 태그를 넣는것 입니다. 당연히 나중에 설정하셔도 됩니다.





내보내기 중 입니다. 노래 한곡 정도라면 금방 변환됩니다.




녹음해서 들어보니 제 막귀로는 들을만 하더군요.


집에서는 그냥 스트리밍으로 듣지만 밖에서는 들을 수 없어서 이리저리 생각해 보다가 가장 간단한(?)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예전에 카세트 녹음기로 라디오에서 녹음할때 보다야 훨씬 편합니다. 예전엔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길 기다리다가 녹음버튼 누르고 타이밍 맞춰 멈추고 그랬었는데 ...^^; 


요즘에 그냥 구하면 구할수도 있는 세상이긴 한데...전 그냥 이게 편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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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houtcast.com/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 곳이죠. 여러 인터넷 음악방송들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저는 음악을 들을 때 주로 이곳을 이용합니다.

제가 이곳을 이용하게 된 이유는 제가 리눅스 사용자 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국내 라디오 방송들의 경우 요즘에는 다들 전용 프로그램들을 사용하고 있죠. 물론 그러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또한 제가 음악외의 멘트나 사연소개 같은것에 별다른 관심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냥 음악만 원하거든요.

shoutcast 를 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으로 저는 리눅스에서는 amarok, 윈도우에서는 songbird 를 주로 이용해 왔습니다. 원하는 장르의 음악을 프로그램내에서 검색해서 선택해주면 바로 그 방송을 들을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그런용도 하나로만 사용하기엔 좀 거대한 프로그램입니다.

조금 불편하게 사용하자면 사이트에 접속해서 pls 파일을 다운받아 적당한 플레이어로 재생하면 됩니다. 사실 크게 불편할건 없기도 합니다. 웹브라우저 켜서 사이트 접속을 해야 한다는 점만 빼면 말이죠. 하지만 듣다가 다른 방송을 들으려면 웹브라우저를 다시 켜야 한다는게 좀 귀찮더군요. 저 같은 경우 웹브라우저 다 쓰면 닫는게 습관이다 보니.... --;

직접 사이트에 접속한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최근 Shoutcast 에 접속해 보니 자체 flash 플레이어를 이용해서 사이트에서 직접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더군요.


오른쪽에 광고가 나오지만 계속 보고 있을것도 아니니....다만 mp3 로 방송하는 경우만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하니 큰 문제는 안되겠지요.

써놓고 보니 참 별거 아니긴 하군요. 하지만 한번 포스팅 하고 싶긴 했는데 마땅히 쓸 이야기가 없을것 같아서 미뤄두고 있다가...마침 평소에 못보던게 있기에 이때다! 싶어서 포스팅 해 봅니다.

왠만하면 다 아시는거겠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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