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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듯이(?) xbox360 패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잘 쓰긴 했는데 오래 써온지라 이젠 아날로그 스틱의 치우침(중심이 안맞음) 현상이 너무 심해 졌고, 최근에는 rb 버튼 입력까지 중간 중간 씹어 주는 관계로 슬슬 한계라고 판단. 새로운 패드 구입을 알아보다가 조이트론 EX LIVE 유선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최근 대세는 무선입니다만....저는 컴퓨터에서만 쓸거고 충전하고 그런거도 귀찮을거 같고....게임을 그리 많이 하는것도 아니라 그냥 유선패드를 샀습니다.

이 패드와 같은 이름의 무선패드도 있고 그 무선패드는 뒤에 AIR 가 붙어서 EX LIVE AIR 라는 제품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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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xbox360 패드와 거의 같습니다. 물론 세심한 부분은 다르겠습니다만....저는 그런건 둔한 편이라....

자세히 보면 ABXY 버튼의 높이도 엑박패드보다 조금 높은것 같지만....사용해보면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군요.

 

패드 가운데에 ALPS 라고 써 있는데 이건 아날로그 스틱쪽 이야기 입니다. 현재 게임기들의 패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그 스틱은 대부분 ALPS 제품이라 합니다. 예전에는 ALPS 부품을 사용하지 않았던것 같지만....최근에는 ALPS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좋다는 뭐...그런겁니다.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부품간의 편차가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구입할때 괜찮을까 좀 걱정했었는데 저의 간단한 총평은 '그럭저럭 쓸만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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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날로그 스틱은 좀 애매하달까요...

 

구입하고 나서 보더랜드 3 를 해 봤는데....일단 쏠림같은 건 없는 양품이긴 한데...엑박패드보다 좀 스프링 강도(?)가 약한 느낌입니다. 그 때문인지.... 조준이 엑박패드보다 잘 안되더라고요.

이게 엑박패드와 달라서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날로그 스틱의 정밀성이 떨어지는 건지......일단 판단을 보류하고 검색을 좀 해 보니 엑박패드보다 아날로그가 감도가 떨어진다는 글도 있고, 잘 사용하고 있다는 글들도 있고.....음....???

 

뭐...이 부분은 좀 더 사용해 보고 나서 결론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샀던 짝퉁 엑박패드 같이 전혀 조준이 불가능한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서....(짝퉁 엑박패드는 어차피 애뮬용으로 쓸거라 별 상관 없었지만요. 아날로그 스틱이 거의 십자키 수준이었음.)

 

뭐....이거 외에는 크게 불만거리는 없는 괜찮은 수준의 패드입니다. 걱정했던것 보다는 괜찮습니다. 이제 내구성까지만 괜찮으면 제 기준에선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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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다 시피 xbox360 게임패드는 PC 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사용할수 있다...는 정도가 아니라 xbox360 패드를 대부분의 게임들이 표준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을 좀 즐기는 분들이라면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저는 블로그에 적었다 시피 오래전부터 플스패드를 컨버터를 이용하여 사용해 왔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통해 이 플스패드를 xbox360 패드로 인식시켜 써 왔지만 사실 이런저런 한계가 좀 있습니다. 나름 귀찮기도 하고...ㅡㅡ;

그래도 아직 잘 작동하는 게임패드를 두고 새로운걸 산다는건 좀 그래서....망설였는데...

이런저런 쿠폰에 이런저런 포인트를 써서 다소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와서....다소 충동구매 해 버렸습니다. 일단 사고 나니 후련하긴 하네요. ^^;

엑박패드 자체는 이미 검증된 물건이라.....십자키 부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만족하시더군요. 다만 십자키 때문에 격투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은 선호하지 않는면도 있습니다만(신형은 좀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만족못하는 분들도 많더군요)....전 격투게임을 잘 못합니다. ㅎㅎ


사진 없으면 썰렁하니 몇장 찍긴했는데.....제 폰의 카메라가 별로라....역시 화질은 안좋지만.....엑박패드가 레어아이템도 아니고, 흔한 제품이니 사진은 그리 중요치 않지요......^^;


검정색 엑박패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검정색인게 더 좋은것 같네요.



중간에 연결부위가 있어서 이게 뭔가 했었는데 메뉴얼에 보니 나오더군요. 패드를 너무 잡아 당겼을때 저 부분이 분리되어 게임기나 컴퓨터가 딸려오는것을 방지하는거랍니다. 전 처음보는거라서......


직접 조금 써보니 그립감도 좋고, 괜찮네요.

얼마전에 Humble bundle 로 구입한 Bastion 을 플레이해보니 진동도 잘 되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는것 보다 훨 재미있습니다. ^^; 역시 게임은 패드를 들어야......

오랜 고민끝에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군요. ^^;
기존에 쓰던 플스패드가 맘에 안드는건 아니지만 게임시에 지원문제도 그렇고, 오래 사용한탓인지 아날로그 입력부분도 조금 문제가 있고 해서 대세인 엑박패드로 바꿀수 밖에 없었는데....

게임패드 새로 구입하실거면 사실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격은 좀 비싸지 않나 싶긴 한데....가격만큼은 충분히 하는 제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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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야 Prototype 이란 게임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다들 해보셨겠죠. ^^;

이렇게 몰입해서 게임을 해본건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면이 있는데 게임패드를 xbox360 패드만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패드는 연결되어 있어도 인식조차 안하더군요. --;

솔직히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 윈도우에서도 다 인식하는 게임패드를 게임에서 왜 지원을 안해주는지 말이죠.

어쨌던 전 플스2 패드를 컨버터를 써서 쓰고 있는데, 이런일이 계속된다면 엑박패드를 하나 사긴 사야겠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쓸수 있는데 까진 써 봐야 겠죠.

그래서 방법을 찾던중 다음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www.tocaedit.com/IB/index.php?automodule=downloads&showfile=4

아마도 이곳이 프로그램 제작자의 사이트인걸로 보입니다.

그 외에 멤버 업데이트란 곳이 있는데 여기에도 여러 수정버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http://www.tocaedit.com/IB/index.php?automodule=downloads&showcat=3

여기서는 정식(?) 3.0 버전에 대한것만 설명합니다. 수정버전들도 간단히 응용해서 설치하시면 되고요.

사용방법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압축을 푼 후에 파일들을 실행하고자 하는 게임의 실행파일이 있는 디렉토리에 복사해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게임을 실행시켜서 게임패드가 작동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한가지 말씀드릴건 모든 프로그램에서 다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는것입니다. 안되면 그냥 포기하실 수 밖에요.

하지만 일단 게임패드가 인식된다고 해도 키 배치가 엑박과는 조금 다를겁니다. 키 배치를 바꾸기 위해선 복사해 넣은 파일중 xbox360cemu.ini 파일을 수정하면 됩니다. 수정하는 방법은 우선 복사해 넣은 파일중 XInputTest.exe 란 실행파일이 있을겁니다. 이걸 실행 해주세요. 그럼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게임패드의 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상에서 방금누른 버튼이 xbox360 패드의 어느 버튼으로 인식되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각 버튼들을 눌러서 어느 버튼으로 인식하는지를 시험 해 보시고 xbox360cemu.ini 파일을 맘에드는대로 고쳐주시면 됩니다.

고치는 방법의 예를 들어보죠. 우선 제 ps2 패드에서 xbox360cemu.ini 의 기본값으로 쓰면 start와 select 버튼(xbox360은 back 버튼) 의 위치를 서로 반대로 인식합니다. 이걸 원래대로 인식하게 바꾸려면 xbox360cemu.ini 파일의 [PAD1] 부분에서 start 와 back을 찾습니다. 찾아보니 전 이렇게 나오는 군요.

Back=9                #button id; 0 to disable
Start=10            #button id; 0 to disable

그러면 이걸 반대로 수정해 주면 되겠죠. 다음과 같이 말이죠.

Back=10                #button id; 0 to disable
Start=9            #button id; 0 to disable

그외의 버튼은 [PAD1]에서 아래와 같이 수정해 주었습니다.

A=3                #button id; 0 to disable
B=2                #button id; 0 to disable
X=4                #button id; 0 to disable
Y=1                #button id; 0 to disable

ABXY버튼인데 위와 같이 바꿔주면 플스패드의 버튼위치와 엑박버튼의 위치가 동일하게 수정됩니다. 나머지 버튼은 저는 그냥 디폴트로 쓰고 있습니다.

위의 수정 예는 제 플스2 패드의 예입니다. 다른 패드를 쓰고 있으신분은 직접 테스트 해서 자신의 패드에 맞는 값으로 수정하시기를 바랍니다.

테스트 해보시고 잘 되시면 OK!!! 이제 즐겁게 게임을 즐기세요~~~!


것참...게임에서 게임패드 한번 쓰기 참 힘드네요. 휴~~~ 아무리 MS가 컴퓨터 주변기기를 잘 만들고 엑박패드가 좋다고 해도, 윈도우 제어판에서 버젓이 잘 잡히는 다른 게임패드를 게임이 무시하는건 영~~~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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