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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중 가장 인기있는 배포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분투 9.10 이 나왔습니다.
실제 설치는 조금 시간이 지난후에 할 계획이고요(서버가 좀 한가해진 후에...). 일단은 vmware에 설치를 해 봤습니다.


대충 이런 모습으로 겉모양은 별로 바뀐게 없습니다. 부팅시간등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거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 체질이라 어떤지 모르겠네요.


일단 눈에 띄는건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입니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기 쉽게 되어있고, 디자인도 보기 좋아 졌네요.

게임을 선택해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표시되어 있는 오른쪽 화살표를 누릅니다.


게임설명이 나옵니다. 요세 유행하는 영어입니다. 저에겐 좀 벅차지만 영어몰입교육 세대에겐 껌이겠죠. ^^;
설치하고 싶으면 '설치' 를 누르면 되겠고요. 표시된곳을 누르면 프로그램의 스크린샷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크린샷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 선택에 더 도움이 되겠지요. 참 신경 많이 썼네요.



좀 재미있었던건 기본 바탕화면이 여러개 추가 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꽤 괜찮은 배경들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기존에 쓰였던 다국어 입력기인 scim 이 ibus 로 바뀌어 있습니다. 단 기본 설치되는 ibus 는 한자가 입력이 안된다던가, 특수문자가 입력이 안된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있던데 저는 한자를 입력할 일도 없고 해서 전혀 불편함이 없지만 혹시나 필요하신 분은 조금 곤란할 수도 있겠습니다. 한글 입력 자체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우분투 사용자 포럼에 9.10에 대한 팁이 모아져 있는 쓰레드를 하나 링크 합니다.

http://www.ubuntu.or.kr/viewtopic.php?f=9&t=8044

저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글 써주신 강분도님께 감사드립니다.



뭐...쓸말은 특별히 없네요. 꾸미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는게 리눅스 이기에...게다가 가상머신에 설치한거라 3D 데스크탑기능도 전혀 없는 상태고요.

이젠 데스크탑으로 쓰기에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발전해 있는 우분투이지만, 여전히 국내 컴맹에게 권하긴 어렵죠. 리눅스 자체의 문제보단 우선 주변여건이 안받쳐 주니까요. IE 전용 웹이라던가, ActiveX 떡칠이라던가...
아무래도 온라인 게임 같은것도 그렇고...가상머신이 많이 발전했으니 게임쪽은 그쪽에 기대를 해봐야 할것 같지만...

윈도우의 UAC도 귀찮다고 끄고 쓰는 판에 유저암호를 직접 타이핑넣는 방식인 리눅스 방식에 국내 유저가 적응할리도 만무하고....하지만 이쪽은 보안과 관계가 있어서 그렇게 쉽게 결정할 일도 아니고 말이죠. 쩝....

아무튼 계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좀 더 사용해 보고 글 쓸일 있으면 계속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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