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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쓰면서 가장 좋은 점은 설치후에 웬만한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다 설치되어 있으며 필요하다면 추가로 간단히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할 경우 기본으로 설치되는 음악 재생프로그램은 리듬박스 일텐데 물론 리듬박스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Amarok을 더 즐겨쓴다.

내 경우 아마록이 특별히 더 엄청나게 좋다거나 하는 이유로 쓰는건 아니다. 사실 음악이 재생만되면 그냥 만족하고 쓴다. 하지만 최근에는 shoutcast stream 방송을 듣는데 유용히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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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 주로 듣는 방송은 위에 보이는 Anime Academy 인데 Anime 라는 말이 붙었지만 애니음악뿐아니라 게임음악, jpop 등을 틀어주고 가끔 한국음악도 나와서 나를 놀라게 한다. 드물게 중국쪽 음악도 들어 본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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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림음악을 듣고 있을때 자신이 현재 듣고 있는 곡이 어떤곡인지 앞에 어떤곡이 나왔는지 알 수 있는 히스트리 기능도 지원된다. 앞에 들었던 음악 제목등을 확인할때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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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의 경우엔 위키피디아를 통한 가수 검색도 가능하다. 그다지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가끔 음악을 감상하면서 가수의 프로필을 감상하기도 한다.

그외에 podcast 지원이라던가 Last.fm 지원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두 서비스 지원도 내가 아마록을 즐겨 사용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아마록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은 무거울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가벼운 프로그램을 찾는 사람들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나도 무거운 프로그램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아마록 같이 필요한 기능이 쏙쏙 갖추어진 프로그램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그 무거움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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