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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8.10 을 깔고 쿠분투 데스크탑을 설치해서 몇일 써 봤는데요.

아무래도 Gnome으로 돌아가야 할듯 싶습니다. 아직 미완성인듯 싶네요.
입력기는 좀 그래도 참고 넘어갈 수 있는데요. 몇몇 어플의 동작이 조금....그렇고...군데군데 한글이 깨져서 보여지는 곳이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긴 한데 말이죠. 극히 일부분이 그런거라....
국제화는 Qt 보다 GTK2 쪽이 좀더 나은걸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한 버그일까요?

일단 우분투 Gnome으로 쓰다가 어느날 갑자기 필 받으면 오픈수세로 밀어버리던지 할까 싶습니다. 아님 그냥 쓰던지...사실 Gnome이던 KDE던 서로 못돌리는 프로그램도 없고 하니 별 상관은 없긴 하죠.

처음부터 우분투 아닌 쿠분투로 설치하는건 한번 다시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꼭 kde 써보시려면 우분투 깔고 kubuntu-desktop을 설치해서 사용해 보셔도 되니까요.

심심하니 스크린샷 한방....


KDE 기본 이미지 뷰어 Gwenview 입니다. 예전 버전에 비해서 좀 많이 변한 모습인데요. 여전히 좋습니다. ^^; 이 프로그램과 아마록 때문이라도 KDE를 안깔 수는 없네요. 프로그램만 설치해도 되지만 그럴경우 조금 문제랄까....그런게 있죠. 폰트조정이나 나중에 테마 바꾸기도 좀 그렇고요. 아예 깔아 놓는게 속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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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KDE 4.1 이겠지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분투 깔고 나중에 쿠분투 데스크탑을 설치하는것과 쿠분투를 바로 설치하는건 좀 미세한 차이가 있더군요.

어쨌던...

일단 문제 부터...원래 예전에 리눅스에서 네트워크 설정은 /etc/network/interface 파일을 수정하는게 기본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networkmanager 를 이용하는걸로 바뀌었죠. KDE도 knetworkmanager 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을 연결하는데 이 프로그램이 좀 문제가 있습니다. dhcp 는 문제가 없는듯 한데 직접 ip 설정을 해주는 경우는 제대로 연결을 못합니다. 따라서 dhcp 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직접 파일을 수정해 주세요.

수동설정은 /etc/network/interface 파일을 수정해 주는 방법입니다.

auto eth0
iface eth0 inet static
    address 192.168.0.10
    netmask 255.255.255.0
    gateway 192.168.0.255

위와 같은 내용을 붙여넣으면 됩니다. 물론 ip나 gateway는 자신의 설정에 맞게 바꿔주시고요.

그리고 /etc/resolv.conf 에 네임서버를 넣어 줍니다.

nameserver 168.126.63.1 168.126.63.2

이런식으로요. 위는 제가쓰는 kt 네임서버 입니다. 오래 써오다 보니 그냥 외우고 있어서 애용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문제가 되는건데...scim과 문제가 좀 있습니다. 가끔 키보드로 글이 입력이 안됩니다. 마우스로 직접 변경해 주거나 다른 터미널 같은 창을 띄워서 한영전환을 한번 해주면 다시 잘 입력되긴 하지만 아무튼 사이가 안좋군요. 아직 im-switch 로 설정을 바꿔주는건 시험을 안해봤는데 정 귀찮으면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폰트 쪽을 보면 말이죠. 기분탓인진 몰라도 gnome 보다 글씨가 좀 흐리멍텅하게 나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수동으로 안티알리아스 설정을 이리저리 바꿔줘도 그다지 나아지는 것 같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폰트를 바꿔줬습니다. 바꿔준 폰트는 네이버 나눔고딕 입니다.


네이버를 좋아하진 않지만 공개글꼴 중에 가장 맘에드는 글꼴입니다. 네이버에서 받아 설치 할 수도 있지만 데비안/우분투 패키지도 있습니다.
http://kldp.org/node/98701 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는 'sudo dpkg -i 파일명'  으로 설치하는것 아시죠? ^^;



KDE는 원클릭이 프로그램실행이라 윈도우의 더블클릭에 익숙한 분들은 불편함을 토로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위의 네모칸 쳐저 있는곳을 선택해 주면 되겠습니다.



그외에 아직 잘 모르겠는게 있는데....

일단 smplayer 같은 동영상 재생기에서 사운드를 pulse audio 로 맞춰두면 소리가 나질 않습니다. alsa 로 설정해 줘야 합니다. 사운드가 들리지 않으면 모두 alsa 로 변경해 주세요...kde는 pulse audio를 안쓰는건지 제가 설정을 안해준건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위젯의 모양이라던가 하는 비주얼적인면은 물론이고 여러 기본 프로그램의 완성도나 설정의 편리함 등에서 Gnome보다 KDE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분투의 KDE는 왜인지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왔기 때문에 다른분에게 무작정 권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좀 써보니 불편함이 좀 있어도 못쓸 정도는 아닙니다(여태까지도 좀 문제가 있긴 했어도 아주 못쓸정돈 아니었습니다.) KDE 4.1 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한번써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KDE는 GTK가 아닌 Qt 라는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Qt라이브러리는 여태까진 듀얼라이센스 정책을 쓰고 있었습니다. 상용프로그램 제작에는 상용프로그램제작용 Qt를 구매해서 써야 했고 GPL을 위해선 GPL용 Qt 라이브러리를 써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Qt 라이브러리가 LGPL 라이센스를 추가한다고 합니다. LGPL이면 Qt 라이브러리로도 상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Qt 라이브러리를 배우는 사람이 더 늘고 또한 Qt를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Qt 라이브러리는 문서화도 잘되어 있고 좋긴 하지만 라이센스때문에 좀 걸리는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 이었거든요. 이제 사실상 Qt를 별다른 제약없이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참 좋은소식입니다. KDE진영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것 같고 KDE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래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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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계로 윈도우를 써야 했기에 리눅스를 깔지 않고 그냥 윈도우만 썼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뭐라고 한마디로 하긴 참 힘들지만서도...

그래서 결국 리눅스를 설치했습니다. 사실 KDE 관계로 수세11 버전을 설치하려다고 그냥 우분투를 깔았습니다. 당분간 삽질 할 시간이 좀 없는 관계로....

그런데 이것 참...너무 삽질 할게 없쟎아요!!!!  780G 보드에 ATI 4670 그래픽카드...인데 그래픽, 사운드, 랜...모든게 너무 완벽하게 한방에 잡혀 버렸습니다. 게다가 한글 입력기는 물론이고 손댈곳이 전혀!!! 라고 해도 될만큼 건드릴게 없습니다. 이게 뭡니까....!!! 너무 심심하쟎아요...설치가 이렇게 쉬워도 되는 겁니까....--;

예전엔 설치하고 폰트부터 바꾸고 그랬는데 이젠 뭐...우분투 기본 폰트도 보기 편하고 편해서 바꿀 생각도 별로 안들고요. 그래서 너무 김이 빠졌달까....한김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단점이 거의 없을 정도지만 그래도 단점이 없을 순 없죠. 그래서 그냥 써봅니다.

일단 ATi 그래픽 카드 문제인데...compiz 같은 3D 데스크탑을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동영상을 보면 심하게 깜빡거려서 동영상을 볼 수가 없습니다. 이게 꽤 오래된  ATi 드라이버의 버그라는데 언제쯤이나 ATi 는 드라이버를 발이 아닌 손으로 만들건지....참....
해결방법은 동영상 출력을 X11 로 하거나(별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compiz 를 끄고 그냥 심심한 2D 데스크탑을 쓰는겁니다. 저는 효과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으므로 3D 데스크탑 기능 끄고 씁니다. 쳇.....--#
사실 먼저 포스팅엔 적지 않았습니다만...ATi 4670 살때 nvidia 9600gt 를 고려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거였죠. 리눅스는 nvidia 그래픽 카드쪽이 좀 더 호환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가속 기능을 쓸 수 없다는것....최근에 nvidia 쪽은 이 기능을 넣은 드라이버가 나온다는 소문도 있던데 드라이버를 아직도 발로 만드는 ATi 에 많은걸 기대하면 안되겠죠.

그외엔 게임을 하기 위해선 재부팅을 해서 윈도우로 부팅을 해야 한다는 점...정도 겠군요. 사실 요센 Virtualbox 같은 가상화 소프트웨어들이 워낙 좋아서 게임 외에는 재부팅 할일이 거의 없습니다. VirtualBox에 설치해 놓은 XP로 대부분 해결 가능하니까요. 램 256만 줘도 뭐...날아다니는 군요.

뭐...이젠 설치도 너무 쉬워지고 쓰기도 너무 쉬워서 쓸 이야기도 없는 리눅스 이야기 였습니다. 그나저나 우분투쪽 KDE는 여전히 많은 불만을 몰고 다니더군요. 음...역시 KDE를 쓰려면 오픈 수세쪽으로 가야 하는지....것참....
Gnome도 많이 좋아지긴 해지만....KDE 써보면 참 좋은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심심하니 스크린샷 한방....


그다지 볼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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