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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쯤에 냉장고가 고장이 났었습니다. 냉장실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증상이었죠. 온도를 나타내는 숫자 부분이 깜빡이더군요.

 

그래서 검색하다 알게 된건데 냉장고의 냉장실 온도표시부분은 1자리기 때문에 '9' 라고 나온다고 9도가 아니라고 합니다. 9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도 '9' 라고 표시된다는 것이죠.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거긴 한데....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이런 고장인 경우에는....

 

1. 냉장실 팬이 고장나서 안도는 경우

2. 냉장고 안의 히터가 고장나서 작동이 안되는 경우

3. 온도센서의 고장으로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

 

이 외에도 있겠지만...일단 정리하자면 그렇습니다.

 

위의 글을 보고 냉장고안에 히터가 있다니 말이되나....싶으신 분이 계시겠지만 실제로 보면 있습니다. 저도 이번일로 알게 된겁니다만...

 

냉장고 안에는 수분이 있는 물건들이 꽤 있고 이 수분이 냉장고의 라디에이터(?)에 맺히게 되고 그게 얼어붙게 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에서 물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데 온도가 더 낮다보니 그 수분이 얼어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히터가 있는데 이 히터가 작동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에는 얼음이 계속 늘어서 냉기가 지나가는 입구를 막기도 하고 냉기를 내보내는 팬 주위에 얼음을 만들어서 팬이 제대로 돌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냉기가 제대로 순환이 안되니 냉장실 온도가 내려가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럴때 냉장고를 완전히 비우고 코드를 뽑아 작동을 멈춘다음 하루정도 놔둬서 냉장고 내부의 얼음이 모두 녹은 다음에 다시 작동 시켜보면 다시 작동이 됩니다만....몇달 못가서 또 똑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히터가 제대로 작동이 안돼 다시 얼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A/S 부르면 와서 고쳐줍니다만....

 

저는 그냥 한번 직접 뜯어서 온도센서만 교환해 봤습니다. 그리고 성공해서 지금까지 냉장고는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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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가 제가 구입한 온도 센서입니다. 하나만 살까 했었는데 대부분 2개씩 팔더군요.(요즘은 어떨려나....) 혹시나 하나가 불량일 수 있으니 2개 사는게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위의 링크는 그냥 참고만 하시고요. 제가 직접 구입해서 교환해서 잘 쓰고 있는거라 그냥 링크 하는 겁니다. 구입은 각자 맘에드는 곳에서 하시길....

 

냉장고에 따라 센서가 다를 수도 있지만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그런거 까진 잘 모르겠고요. AS 대리점에서는 일반인에겐 잘 팔려고 하지 않는다고 검색해 보니 나와있더군요. 그래도 구입해서 교환한 분이 있기는 하시지만....

 

교환은 뭐...냉장고 물건 잘 꺼내고 냉장실 내부의 앞 판대기(?) 를 제거하고 온도센서만 교환하면 됩니다. 그리 어려운 과정은 아니지만 커넥터들을 뺄때 어떻게 빼야 할지 잘 살펴보고 빼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귀찮긴 합니다.

 

내부의 얼어있는 얼음은 다 녹여야 되는데 한여름이라면 선풍기 정도만 틀어놔도 아주 잘 녹습니다. 드라이기 같은 걸로 녹여도 됩니다만....온도센서 같은 부분은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에 안좋다는 글들도 보이더군요. 물론 온도센서 고장으로 교체할 거면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만...

 

냉장실 앞 판대기 떼어낼때 그 판대기는 스티로폴로 되어 있고 얼음으로 딱 붙어 있을 수 있어서 강제로 떼어내다가는 스트로폴이 다 망가질 수 있으니 얼음을 어느정도 녹이고 떼어 내는게 좋습니다.

 

냉장고에 따라 구조도 다르고 저도 실제로 잘 수리가 될지는 알 수 없어서 사진 같은게 없어서 좀 그렇긴 한데요. 그냥 위의 센서를 알리에서 구입해서 교환했는데 잘 되었다는 것만이라도 포스팅 해 둡니다. 혹시나 직접 위의 센서를 구입해 수리해 보실 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제가 검색해 봤는데 알리에서 구입해서 교환하신 분들을 별로 찾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가격도 별로 안비싸기에 그냥 구입해서 교환해 본거고요.

 

결과는 올해 여름까지 별 문제없이 냉장고를 쓰고 있으니 성공한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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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able 이 몇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제가 구입한것은 하나의 usb 포트를 2개로 확장해 주는 케이블 입니다.

 

usb 충전기등에 연결하고 나서 2대의 usb 장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이 된다고 합니다만...이건 usb 허브가 아니니까 2개의 포트 모두에서 데이터 전송이 되지는 않습니다.(판매자 페이지에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케이블 하나는 다른거에 비해 두꺼운데 그게 데이터 까지 전송되는 케이블 입니다. 즉 2개의 포트가 있고 하나는 데이터와 전원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다른 하나의 포트는 그냥 전원만 연결되어 있는 겁니다. 

 

받아서 좀 사용해 봤는데요. 데이터 전송은 테스트 안해 봤습니다. 딱히 그런용도로 쓸 일도 없고....

 

5V 2A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보니 데이터 전송까지 되는 굵은 선쪽에 연결했을때는 거의 충전기의 제 성능을 다 보여주는 반면 가느다란선쪽은 대략 0.5A 정도로 밖에 충전이 안되네요. 아마도 데이터쪽 선이 아예 없어서  스마트폰에서 충전기에 연결한 걸로 인식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즉 2대의 스마트폰을 모두 충전할 수는 있겠지만 하나는 0.5A 의 느린 속도로 충전해야 되겠죠.

 

제 경우는 스마트폰 2대 동시 충전하려고 산건 아니라서 상관은 없는데 혹시나 그런 용도를 생각하신 분들은 고려를 좀 해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그런 용도로 구입할 분들도 거의 없겠지만...) 

 

이러한 점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음...글쎄요. 그렇다 치더라도 구분할 방법은 딱히 없을것 같네요. 직접 받아서 테스트 해 보는 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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