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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분투에서 프로그램 설치는 synaptic 에서 프로그램을 찾아서 설치해 주는게 보통이지만 구글의 크롬이라던가 오페라 같이 라이센스 문제로 기본우분투 패키지로 들어올수 없는 프로그램은 deb 파일을 직접 해당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설치 해 주여야 합니다.

우분투 리눅스에서는 프로그램들을 deb 라는 데비안 리눅스가 쓰는 패키지 방식으로 관리 합니다. 패키지라는 개념은 특정 프로그램에 필요한 파일들을 하나로 압축해 놓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deb 파일을 "sudo dpkg -i xxxx.deb" 같은 방식으로 콘솔에서 입력해 주면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콘솔을 쓰지 않고도 deb 파일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뭐...사실 너무 간단한거지만 왕초보분들을 위해 간단히 GUI 로 설치하는 방법을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오페라 웹브라우저를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페라의 홈페이지 가서 다운로드를 선택하면....우분투로 들어가셨으면 알아서 우분투용 deb 파일을 잘 선택해 주므로 그냥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저는 바탕화면에 다운로드 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리눅스용 오페라 10.11 입니다.



해당 파일을 더블클릭하거나 오른쪽 버튼을 누른후 위 스샷처럼 'GDebi 패키지 설치 프로그램에서 열기' 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창이 뜹니다. 오른쪽 위의 '패키지 설치' 를 누릅니다. 그러면 사용자의 패스워드를 묻는 창이 뜨는데 이때 사용자의 패스워드를 입력해 줍니다.




자 ! 이제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상태 부분이 '같은버전이 이미 설치되어 있습니다.' 라고 나오고 오른쪽의 버튼도 '패키지 재 설치' 로 바뀌었죠.

개인적으론 이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할까요. 주위깊게 보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고 잘 설치된건지 좀 의아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던 저렇게 나오면 설치가 잘 된겁니다.

오페라의 경우는 일단 이렇게 패키지로 설치해 주면 오페라의 저장소를 자동으로 추가해 줘서 다음부터는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해줍니다.(구글 크롬도 그렇습니다) 배포판 버전이 올라가기 전까지는요.



사실 매우 간단한 설치 작업입니다만...

이 글을 쓴 이유는......

터미널에서 deb 파일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 많아서 터미널로밖에 설치할 수 없는 줄로 아는 분들을 위해...
deb 파일을 놓고 설치할 줄 모르는 분들을 위해....
리눅스에서도 패키지로 잘 묶어 놓으면 한방에 너무 쉽게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기 위해....

.....서 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선 인기 없는 오페라 웹 브라우저 입니다만...꾸준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10.11 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외관은 바뀐게 없는것 같습니다. 윈도우용 오페라는 인터페이스가 많이 바뀌었는데 리눅스에는 그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지 않고 있네요. 언젠가 하긴 하려나....개인적으론 바뀐 인터페이스가 딱히 더 맘에드는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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