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 넷북에 다시 Sabayon 리눅스를 설치했습니다. 아무래도 리눅스가 없으니 섭섭해서.....
이번에는 Sabayon 의 CoreCDX 를 받아서 KDE 를 설치해 줬습니다. CoreCDX 는 윈도우 관리자로 fluxbox 를 이용하는, 그래픽환경에서 리눅스를 설치할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진 iso 파일입니다.

어쨌던 그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하기로 하고요. 이번에 이야기 할것은 Sabayon 의 파이어폭스 5 의 크기입니다. 일단 스샷부터...


스샷을 보면 아시겠지만 패키지 크기가 230메가고 압축을 풀면 무려 670메가에 육박합니다. ㅡㅡ;
실제 파폭의 크기는 리눅스용을 직접 사이트에서 받으면 13메가 정도 밖에 안됩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건지......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링크가 나옵니다. http://bugs.sabayon.org/show_bug.cgi?id=2531

간단히 말하자면 쓸대없는 파일이 들어가 있다는 버그 리포트에 mozilla 측의 정책(?) 으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보기는 했는데 영어 실력문제로 이곳에 옮기기는 좀 그렇고요. ^^;


그래서 궁금해서 아치 리눅스쪽을 가 봤습니다. 아치 리눅스의 Firefox 5 는 이렇습니다.



용량 안큰데요? ㅡㅡ; 뭐....아직 mozilla 측의 요청이 적용이 안된 상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한 사실 관계를 몰라서 뭐라고 말하긴 좀 그렇고요....어쨌던 Sabayon 의 Firefox 5 는 터무니 없이 용량이 큽니다.

뭐....그래서 Sabayon 의 Firefox 5 패키지를 지우고 Firefox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아 설치해봤는데(설치랄 것도 없습니다. 압축풀어서 그냥 실행하면 됩니다.) 잘 됩니다.

예전에 설치해 뒀던 확장 같은것도 다 잘 알아서 인식하고요. 단! 제 리눅스는 64비트라....파이어폭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파폭은 32비트 입니다. 따라서 플래시 플러그인은 따로 32비트용을 다운받아 설치해 줘야 합니다.

자신의 홈디렉토리의 '.mozilla' 디렉토리에 'plugins' 디렉토리를 만들고 다운받은 플래시 플러그인을 넣으면 됩니다.

뭐....사실 하드가 넉넉하다면 그냥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냥 하드를 많이 차지하는 Firefox 일 뿐이죠.

사실 이게 뭔일인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던 이건 좀......ㅡㅡ; Sabayon 6 에서 Firefox 가 빠지고 기본 웹브라우저로 구글크롬의 오픈소스 브라우저인 Chromium 이 들어 갔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어쨌던 이거 Firefox 를 따로 설치해서 계속 쓸지, Chromium 을 주력으로 바꿀지 고민되는군요. 나름 고민을 좀 해 봐야 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