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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 에서 샀습니다. ^^;



한 시대를 풍미했던 RPG, 힘과 마법 올세트 입니다. 최근 발매된 10 은 GOG 에는 없으니 고전 세트라고 해야 할까요?


1-6 편은 예전에 구입했었고 나머지를 언제 살까 보고 있다가 이번에 세트로 파는 것을 보니 7,8,9 편 하나당 $0.89 에 팔고 있어서 그냥 질렀습니다. 


이로서 울티마에 이어 마이트 앤 매직도 수집을 완료하게 되었네요. 언제 플레이 해 볼지 모르겠지만....ㅡㅡ;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pc9801 용 울티마 4가 한글화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아마도 울티마4를 플레이 한다면 그걸로 시도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gog 버전은 그냥 장식인가........ㅜ.ㅜ)


위저드리도 그럭저럭 있고 고전 RPG 중 유명한건 거의 구입한듯 합니다. 남은건 크론도나 네버윈터 정도인가.....사실 예전엔 영어를 못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게임들이라.....그러고 보니 지금도 크게 다를바는 없는것 같기도......ㅡㅡ;


그냥 라이브러리를 보고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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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스카이림만 주욱 해왔습니다. 모드질 하느라 계속 새게임으로 게임을 했더니 왠만한 퀘스트는 다 했기 때문에 다시 새게임으로 다시하기가 좀 지루해서....좀 미뤄두기로 하고 위쳐 2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냥반이 주인공인 게롤트. 게임중에 머리모양을 바꿀수 있는데 그냥 이걸로...성우분도... 분위기 좋습니다.]




위쳐 1 도 조금 진행은 했었지만....그 전투는 확실히 그닥 재미가 없더군요. 차라리 턴제 전투였으면 그럭저럭 했을것 같은데...타이밍 맞춰서 마우스 클릭하는건 제 성미에 안맞더라고요. ^^;



     [위쳐는 검을 2개 갖고 다닙니다. 인간용인 강철검과 몹용인 은검. 반대로 사용하면 데미지가 안나옵니다.]


위쳐 2 의 경우는 전투가 액션이라 위쳐 1 하고는 확실히 다릅니다.

다만 전투의 난이도가 좀 그렇습니다. 일단 튜토리얼을 하고 나면 게임에서 당신에게 적절한 난이도는 xx 입니다. 라고 해서 설정을 해 주는데(물론 사용자가 바꿀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쉬움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문제는 일단 위쳐는 생각보다 적에게 맞는 데미지가 큽니다. 특히 뒤에서 공격받으면 데미지가 기본이 200% 라.....그래서 초반 다수의 몹과 싸우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곳에선 악령이 둘씩 나오는데...그냥 칼질만 한다면 재시작 화면을 줄기차게 보게 될 것입니다.]


다수의 적과 전투시엔 한두대 때리고 구르고(회피) 를 계속 반복해야 하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단...일대일일 경우는 무지 쉽습니다. 그냥 막 휘두르면 됩니다.(쉬움기준) 나중에 장비좀 갖추면 2-3 마리 정도와 싸우는 것도 그냥 막 휘두르면 됩니다.
난이도를 올리자니 어려울것 같고....원래 액션게임을 그렇게 잘 하는게 아니라 그냥 쉬움으로 하고 있습니다만...조금 지나면 할만한데....초반에는 어려울겁니다. 특히 제일 처음 가는 던전에 몹들이 몰려오면......ㅡㅡ;



전투의 액션성은 확실히 스카이림 보다는 액션성이 더 있는 편입니다. 회피...공격....치고 빠지기를 잘 해야 하고...둘러쌓이면....힘듭니다.


그리고 위쳐2 의 전투가 가장 다른 게임과 이질적인 부분은 전투중에 약물등으로 회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위쳐2는 명상시스템이 있어서 명상을 하면서 체력회복을 빠르게 한다던가 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투전에 이러한 약물을 미리 먹어둬야합니다. 전투중에는 회복제등을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지 전투중에는 검에 여러가지를 발라서 적에게 타격을 더 준다던가...하는 보조수단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외에는 폭탄이라던가 하는 보조공격 수단이 있어서 잘 쓰면 편합니다만....1:1에선....최소한 현재 2챕터 까지는 그냥 막 패면됩니다.(난이도 쉬움기준....난이도를 올려야 하나....)




이 게임은 완전한 오픈월드 게임은 아니라....요즘엔 오픈월드 붐이랄까...그런데....개인적으로는 딱히 오픈월드에 집착하는 편은 아니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쳐2도 소규모 오픈월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챕터별로 나뉘어 있고 챕터에 따라 진행하는 맵이 다른 방식입니다. 특정 챕터의 맵안에서는 마음대로 이동하고 퀘스트도 마음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굵직한 매인퀘스트만 진행하는것도 가능하고요.

다만 퀘스트 진행은 조금 친절하지 못한 편입니다. 올드 게이머 입장에서 보자면....요즘 게임의 시스템이 지나치게 편리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스카이림 같은 경우 누구누구를 만나 뭐하고...하는것이 다 맵 어디에 있는지 알려줍니다만....위쳐2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를 만나라는데.....어디있나....하고 맵을 직접 뒤져야 합니다. 물론 한 챕터의 맵이 그리 크지는 않아서 어렵지는 않지만....요즘의 편한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금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일 예로....위 스샷처럼....퀘스트중....시체 악마에 대해서 알아보라는데.....물론 저는 게임을 진행을 좀 한 상태라....책을 봐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이것도 모르면 고생좀 할거고요).....책을 파는 상인을 찾기위해 맵을 다 뒤져야 했습니다. 책 파는 상인의 위치를 표시해 주지 않습니다. 다행히 맵이 그리 크지는 않아요. 조금만 헤매면 됩니다. 뭐....어디 돈벌기가 그렇게 쉽나요....^^;




나머지는.......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잘 나올거고요....나온지 꽤 된 게임이라....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스카이림보다 더 몰입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픽도 요즘기준으로 봐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화사한 색감의 숲속]



[보스전 후에 한컷. 눈앞에 보이는게 거대 문어입니다.(이미 사망) 이거 잡을때 여자 마법사가 하라는데로만 하면 됩니다.]


스카이림은 칙칙한 추운 지방의 색이라면...위쳐2는 정말 화사한 그래픽이라 형형색색의 컬러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위쳐2도 스카이림처럼 모드가 있습니다. 넥서스에 가시면 되고....제 경우는 딱 하나.....무게 제한이 없는 모드 하나만 쓰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모든 물건의 무게를 0으로 만들어서 무게 제한을 없애는 모드 입니다. 위쳐2는 연금술 재료를 모아서 약을 만들어서 약을 빨면서 전투를 하는 게임인데 무게 제한 때문에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http://www.nexusmods.com/witcher2/mods/265/?

설치는

위쳐가 설치된 디렉토리\CookedPC\items 디렉토리 밑에 다운받은 파일에 들어있는 xml 파일을 복사해 넣으면 됩니다.




제 경우 GOG 버전의 위쳐를 하고 있는데 GOG Galaxy 로 설치를 했지만 GOG Galaxy 에는 아직 스크린샷 기능이 없습니다.

GOG Galaxy 가 스팀같은 플랫폼이긴 한데 딱히 실행을 안해도 게임을 실행하는데는 문제가 없더군요. 그냥 게임 설치된 디렉토리로 가서 게임 실행해도 되고요. 스팀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서 '스팀에 없는 게임추가' 로 게임을 등록한다음 스팀으로 게임을 실행하면 스팀의 스크린샷 기능과 프레임 보여주는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스크린샷 찍기 편합니다.




처음엔 조금 적응하기 어려운 면도 있었는데......역시 익숙해지니 할만하네요. 위쳐3도 해보고 싶지만 컴 업그레이드 전에는 어려울것 같고....위쳐2 부터 엔딩 봐야 겠지만.....


그런데....뭐랄까...위쳐2는 약간의 적응을 필요로 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은듯한.....덜 다듬어진 느낌이랄까.....하지만 재미있습니다.

RPG 전투에 액션을 넣으려면 이정도는.....이라고 제가 생각했던 전투 시스템과 가장 근접한 게임이었습니다.(제가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서....다른 게임은 더 나은 게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위쳐3가 더 해보고 싶긴 한데....쩝.....


마지막 스샷은 사랑꾼 게롤트로....


스샷 이후의 나머지는 직접 게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뭐....별건 없습니다. 이게임은 RPG 입니다. ^^;


위 스크린샷들은 옵션타협을 제법 한 결과물입니다. 뭐...그래도 제가 보기엔 그럭저럭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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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세일때 스카이림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고민 많이 했었는데...저렴하게 나온곳이 있어서...


스카이림의 그래픽깨짐에 대해 검색해 보면 이런저런 글들이 보일텐데요. 제 경우는 좀 다른 문제여서....


증상은 로딩시 나오는 화면에서 이런저런 여러 가지 색들로 화면전체가 번쩍거리면서 나타나고 랜턴을 켠채로 던전에 들어가면 캐릭터 주변에 원같은 것이 생겨서 또 이런저런 색들이 깜빡거리면서 나타납니다.

필드에서도 가끔씩 화면의 일부가 깜빡거리는 증상이 생깁니다.


제 추측에는 광원과 안개쪽의 버그 같습니다. 좀 검색해 보니 오래전 드라이버에서 발생했던 현상이고 수정되었었는데 최근 amd 카탈리스트 14.12 오메가 드라이버에서 다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해결 방법은 14.9 로 다운그레이드 하면 됩니다. 제 경우 프로그램 추가/삭제에서 드라이버를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을 지워주고, 리부팅후 14.9 를 설치했는데 며칠 진행해보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위 스샷은.....원래 그냥 바닐라로 하려다가.....역시나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약간의 모드질을 한 결과입니다. 컴 사양이 별로라 고화질 텍스쳐등은 사용하지 않았고요. 딱, 저사양용으로 세팅했습니다. 뭐....고화질 텍스쳐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닐라와 별 차이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원래는 저 스샷보다 조금 더 화면빨이 괜찮게 나오는데 스팀의 스샷기능으로는 그 화면이 찍히질 않네요. ENB 는 사양을 좀 탄다고 해서 좀 다른걸 설치 했는데 그게 적용되지 않은 스샷만 찍히는군요. 음....


이런저런 다른 모드들도 좀 설치해 보다가 진행하다보면 튕기고 해서 정리하고 새로시작, 진행하다보면 또 튕김, 정리하고 새로시작, 이러다 보니 게임진도는 영 안나가고 있습니다.


뭐...이제는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겠지....싶기는 한데 어떨지는 모르겠군요.


조만간 제가 사용한 모드를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놓을 계획입니다. 어차피 별로 설치한것도 없고 해서....정보성은 별로 없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자료정리 차원에서......^^;


개인적으로는 고해상도 텍스쳐 같은건 전혀 설치 안했지만 그럭저럭 만족 중입니다. 이제 안정적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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