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Qt 위젯은 크로스플랫폼 GUI 라이브러리 입니다. 윈도우, 맥, 리눅스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죠. 따라서 여러플랫폼에서 실행되어야 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Qt 를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동안 Qt 는 듀얼라이센스 정책을 펴 왔습니다. GPL 버전과 상용버전 두가지로 나누어 라이브러리를 내놓았었는데요. 4.5버전에 와서 GPL이 아닌 LGPL로 라이센스를 변경했습니다. LGPL 라이센스의 경우 Qt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었을때 그 프로그램의 소스를 공개하지 않아도 됩니다. 즉 상용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것입니다.

리눅스에서 대표적인 GUI 라이브러리는 GTK와 Qt 두가지가 있습니다. Qt는 라이브러리 자체도 훌륭하고 문서화도 잘 되어있는등 매우 훌륭한 GUI 라이브러리지만 라이센스 때문에 사용하기를 다소 꺼려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번일로 해서 Qt 라이브러리의 사용이 많이 늘었으면 합니다.

다운로드는 http://www.qtsoftware.com/ 에서 할 수 있습니다.

LGPL버전을 받으면 되지만 LGPL버전은 윈도우의 비주얼스튜디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건 예전 GPL버전부터 내려오는 전통(?) 입니다. LGPL버전을 다운받으면 그 안에 Mingw 라는 윈도우용 공개 c/c++ 컴파일러와 qtcreator 라는 qt로 제작된 크로스플랫폼 IDE 가 제공됩니다. 비주얼스튜디오에 비해 부족한 기능도 있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IDE인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아서요....^^;

기본 포함된 IDE라고 해도 디버깅이라던가 GUI 화면을 쉽게 구성할수 있는 디자이너 라던가 자동완성기능 같은 것들이 있어 그냥 에디터보다 훨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크로스 플랫폼이니 만큼 리눅스에서나 윈도우에서나 같은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앞으로 더욱 발전되어 나오길 기대합니다.

리눅스용 설치프로그램도 제공하지만 제가 쓰는 리눅스인 우분투가 조만간 새로운 버전이 나올것이므로 그때 포함되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현재는 윈도우용을 설치해서 이것저것 해 보는 중입니다. 이거 리눅스의 패키지에 익숙해지다보니 따로 프로그램 깔기가 귀찮네요. 사용자를 더욱 게으르게 만드는 우분투입니다. ^^;

 특별히 크로스 플랫폼 프로그램을 만들것이 아니고 윈도우 전용프로그램을 만든다면 굳이 Qt 를 이용할 이유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크로스 플랫폼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이 있거나 리눅스에서 사용할 GUI 라이브러리를 찾고 있다면 Qt 는 좋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