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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작을 끄는 방법은 예전에 사실 포스팅 했었습니다. 링크 

하지만 이번에 좀 황당한 일을 겪어서 보충삼아 포스팅 합니다.


이번에 리눅스에서 윈도우 파티션으로 파일을 복사할 일이 있어서 복사하려고 하니 복사가 되지 않더군요.

의아하게 생각하던중 예전에 윈도우의 빠른시작이 켜있으면 윈도우가 완전 종료가 되지 않아 리눅스에서 윈도우 파티션에 써넣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물론 저는 이전에 리눅스에서의 문제로 해당 옵션을 꺼 놨지만 짐작컨데 아마도 윈도우10이 업데이트 하면서 몰래(?) 다시 해당 옵션을 켜놓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쓸데없는 짓을 해서 사람 귀찮게 하네요. ㅡㅡ; 그래서 다시 해당옵션을 찾아 봤는데....

응????? 빠른 시작을 끌수 있는 설정부분이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 ㅡㅡ; 아...놔.....조금 빡치지만....참고 검색해 봅니다.

한글로 검색해 보니 딱히 검색에 걸리는게 없어서 별 수 없이 영어로 검색해 보니 답이 있더군요.


win+x 키를 누른후에 "명령 프롬프트(관리자)" 를 선택해서 관리자 콘솔을 엽니다.

powercfg /h on

을 입력합니다.

그런후에 시스템 설정창을 닫고 다시 열어 보면 ......

위와 같이 메뉴가 보입니다. 제 경우엔 예상대로 빠른시작 켜기가 켜져 있더군요. 위 캡쳐는 해당 옵션을 끈후에 캡쳐 한것 입니다.

이런일이 발생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빠른 시작은 hibernate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켜 있어야 작동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hibernate 가 꺼져 있으면 빠른시작 설정부분이 아예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hibernate 기능이 꺼져 있던 제 컴퓨터에선 빠른시작기능을 켜 놓으면 안되었을텐데 아마 업데이트 프로그램에서 그 부분을 체크 하지 않고 빠른시작기능을 일방적으로 켜 놓는 바람에 이런일이 생긴것이 아닌가......싶습니다.

뭐....대부분 사용자가 일부러 hibernate 기능을 끄고 사용하지는 않을테니,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이야기일테고......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문제일 겁니다.

저와 같은 분들은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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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꽤 오래전 리눅스의 미디에 대해 포스팅 한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다시 한번 살펴보니 그때와 크게 변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jack 을 실행했었는데(그때는 jack 이 뭔지도 잘 몰랐었는데....) 지금은 리눅스에서 pulseaudio 를 쓰다보니 따로 jack 을 설치하지 않고 pulseaudio 를 쓰면 되더군요.

그리고 fluidsynth 를 설치했더니 의존성으로 qsynth 가 자동으로 설치되어서 최근에 설치한다면 그냥 패키지중에 fluidsynth 만 설치하고  qsynth 에서 사운드폰트만 설정해 주면 바로 미디를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단순히 미디 음악을 감상하고 싶을때는 이렇게 까지 할건 없고 또 음악 감상에는 아무래도 음악 재생에 특화된 플레이어가 좋기 때문에 이번에는 음악 재생 프로그램으로 미디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미디 음악을 들을때 사용할 프로그램은 리눅스에서 많이 쓰이는 음악프로그램인 audacious 입니다.

각종 음악 파일들을 재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저는 리듬박스 같은, 예전 우분투에 기본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 대신 항상 이 프로그램을 써왔기 때문에 매우 익숙한 프로그램인데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미디파일을 만일 설정을 안하고 재생하면 아무 소리도 안나옵니다. 복잡한 설정은 필요 없고 간단히 사운드 폰트만 설정해 주면 됩니다.

위 스샷에서 처럼 audio setting.. 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뜨는데 위에 보이듯이 플러그인에 AMIDI-Plug(MIDI 재생기) 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제가 따로 설치한 기억이 없는걸로 봐선 아마 오데이셔스 설치시 기본으로 설치되는 걸로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없으면 패키지 중에 찾아서 알아서 설치하는걸로.....^^;

여기서 아래쪽 '설정' 버튼을 누릅니다.


설정화면인데 정해줘야 할 것은.....위의 사운드 폰트만 설정해 주면 됩니다. '+' 버튼을 눌러서 사운드 폰트를 설정해 주면 되는데요.

사운드 폰트는....우분투 배포판중에 사운드 폰트가 있습니다. 140메가 정도 되는 gm 폰트인데요. 그럭저럭 윈도우 기본 미디보단 음질이 괜찮은것 같은데....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어쨌던 외부에서 사운드 폰트를 구해서 사용해도 되고 우분투 패키지의 사운드 폰트를 설치해 사용해도 되고 좋은데로 하시면 되고요. 만일 우분투 패키지에서 사운드 폰트를 설치하신다면 그 사운드 폰트의 위치는 위 스샷에서 보이는 위치에 설치됩니다.



사운드 폰트 설치는...제 경우는 synaptics 를 주로 사용하는데 apt-get 이나 apt 를 이용해서 설치를 해도 됩니다. 패키지 명은 위와 같고요.

시탭틱을 이용하신다면 직접 soundfont 로 검색하시거나 fluidsynth 로 검색해도 나옵니다.


뭐.....요즘 미디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겠지만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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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 msx-basic 을 가지고 좀 놀아 보았는데요. 프로그램 실행시 중간에 중단하는것이 안되더군요.

msx-basic 의 중단키는 ctrl+stop 입니다.

openmsx 에서는 ctrl 키는 윈도우에서의 키와 같고 stop 키는 f8 펑션키로 할당이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 제 컴퓨터에서는 ctrl + stop( ctrl + f8) 의 키조합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국내에서는 답을 찾을 수가 없었고요. 해외포럼에서 해결방법을 발견했는데 키보드의 다른키로 할당해 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https://www.msx.org/forum/msx-talk/openmsx/openmsx-question-how-bind-keys

위 링크에 키보드의 다른키로 바인딩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bind Pageup "keymatrixdown 7 16"
bind Pageup,release "keymatrixup 7 16"
bind Pageup+CTRL "keymatrixdown 6 2 ; keymatrixdown 7 16"
bind Pageup+CTRL,release "keymatrixup 6 2 ; keymatrixup 7 16"

위 방법은 pageup 키를 stop 키로 바꾸고 ctrl+pageup 키를 누르면 ctrl+stop 이 누른것 처럼 작동하도록 키를 재정의 해 줍니다.

keymatrix 에 사용된 숫자들은 http://map.grauw.nl/articles/keymatrix.php 를 참고 하시기 바라고요. 2진수니 잘 계산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

openmsx 실행후 f10 키를 눌러 콘솔을 열고, 콘솔에서 위와 같이 입력해 주면 값은 저장되어 계속 적용됩니다.

값이 저장되는 곳은 제 경우 리눅스에서의 위치를 알려드리면...홈 디렉토리에....

".openMSX/share/settings.xml" 에 기록됩니다.

제 경우 파일의 일부를 발췌해서 보여드리면.....

  <bindings>
    <bind key="keyb PAGEUP,RELEASE">keymatrixup 7 16</bind>
    <bind key="keyb PAGEUP+CTRL,RELEASE">keymatrixup 6 2; keymatrixup 7 16</bind>
    <bind key="keyb PAGEUP">keymatrixdown 7 16</bind>
    <bind key="keyb PAGEUP+CTRL">keymatrixdown 6 2; keymatrixdown 7 16</bind>
  </bindings>

xml 파일에 위와 같이 bind 내용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 해결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인터넷도 오래 썼는데 검색방법이 잘못된건지.....ㅡㅡ; 그래도 검색어 잘 쓰니 역시 구글신이 잘 찾아주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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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msx 에서의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적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것은 우분투 리눅스이지만 윈도우에서도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openmsx 에서는 콘솔이 있으며 F10 키를 눌러서 콘솔을 엽니다. 여기서 플로피 디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F10 을 누르면 위 스샷과 같이 콘솔이 나타납니다. 위와 깉이 입력하면 플로피 디스크 이미지가 생성됩니다. 720 은 디스크 용량으로 예전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양면의 용량입니다. 물론 생성하는 디렉토리의 위치는 다른 위치여도 상관없습니다.


만들어진 디스크를 에뮬레이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합니다. openmsx 의 gui 인 catapult 의 gui 에서도 가능하지만 위와 같이 콘솔에서의 입력으로도 가능합니다.


import 기능입니다. 만들어진 가상 플로피 디스크에 외부의 파일을 추가하는 것 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제 컴에서 hello.bas 를 텍스트 에디터로 만든 이후에 그 파일을 가상 플로피 디스크로 넣는 작업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리눅스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리눅스에서는 자신의 홈 디렉토리를 "~/" 로 표시 할 수 있습니다. 즉 실제 디렉토리는 "/home/xxx/" 이지만 이걸 간단히 "~/"로 대체할 수 있는데 위의 스크린샷을 보면 에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플로피 디스크생성 등에는 "~/" 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으나 가상플로피 디스크로 집어넣을 파일을 선택하는 부분은 실제 디렉토리 경로를 모두 입력해야 가능했습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디스크 export 입니다. 스크린샷에 삽질의 흔적이 보입니다....^^;

import 와 반대로 가상플로피 디스크의 파일을 외부로 내보내는 기능입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사용법을 아실 수 있습니다.


디스크 베이직에서 베이직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저장할때....

save "filename.bas" 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는 자체적인 tokenizer 저장방법을 쓴다고 합니다. 이 파일을 export 해 보면 일반 텍스트 파일과 전혀 달라서 외부 텍스트 에디터로 수정할 수 없습니다.

저장시에 save "filename.bas",a  로 ",a" 를 붙여주면 ascii 방식으로 저장 되기 때문에 이 경우 파일을 외부로 export 해서 에디터로 확인, 수정하기 좋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쉬는 동안 msx 를 조금 사용해 보았습니다. 뭐....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msx-basic  으로 조금 놀아 보았는데, 사실 좀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함수도 만들수 없고....gosub, return 으로 조금 비슷하게 만들순 있습니다만....while 문도 없는것 같았는데 좀 더 확인이 필요할것 같네요.

이리저리 goto 문을 사용해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하니 정신도 없고요. ^^; 하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부족하면 또 부족한대로 가지고 노는 재미도 있지요. 그리고 인터프리터라 run 하면 바로 실행되는 재미도 있고요. 

애플 베이직에는 없는 함수들도 있었고....그런데 생각보다 더 느리더군요. 예....8비트에 64k 램 쓰던 시절의 컴퓨터니 느릴건 예상했지만 예상보다도 훨 느렸습니다.

예전에 MSX 는 사용해 본적이 거의 없어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면서 하나하나 익혀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래되서 국내 자료는 별로 없는듯 하네요. 천천히 또 자료 수집이나 해 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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