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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에서는 꽤나 올드 유저에 속합니다. 8비트 컴퓨터부터 써왔으니까 말이지요. ^^;

16비트 컴퓨터로 넘어온 시점에서 한/영 변환은 계속 쉬프트+스페이스 키를 써왔습니다. 아마 xp 후기까지 였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아마도 설정이 귀찮아서 라던가 설치시에 깜빡 잊었다던가 하는 사소한 것이었을 겁니다) 한/영 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다시 쉬프트+스페이스를 한/영키로 써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유는 첫째가 우분투에서 한/영 변환을 한/영 키로 바꾸려면 다소 귀찮을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었고(쿠분투나 다른 데스크탑 환경에서는 사실 별로 상관없습니다만...), 둘째는 최근 usb 키보드로 변경했는데 윈도우에서 오른쪽 alt 키와 ctrl 키가 작동하지 않아 불편했기 때문입니다......셋째는 딱히 한/영키를 사용하게된 별다른 동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Shift + Space 로 한/영 변환을 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다는....대충 그런 이유입니다.


사족으로 하나 덧붙이자면 윈도우에서 오른쪽 alt, ctrl 키를 쓰려면 표준키보드중 103/106 키를 선택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 경우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다른방법이 있겠지만....겸사겸사......




한/영 변환을 쉬프트 + 스페이스 로 변경하는 방법은....리눅스에서야 그냥 변경하면 되는데 윈도우에서는 좀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되더군요.

사실 ps/2 키보드라면 그냥 키보드 설정에서 "타입3"를 골라주면 됩니다만...usb 의 경우는 이렇게 설정하니 키보드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레지스트리를 변경하는 방법이 보통이더군요.

다음 스샷은 제가 변경한 레지스트리 값입니다. 제 경우는 저렇게 해야 쉬프트 + 스페이스 가 작동하더군요.


제 경우는 저 표시해 놓은 부분을 바꿔 줬습니다. 뒷부분에 "_backup" 을 붙인 부분이 원래 레지스트리 값이고요. 붙이지 않은쪽이 제가 수정한 값입니다. 제 경우는 저렇게 3곳을 수정해 주니 Shift + Space 로 한/영 전환이 가능했습니다.


저 레지스트리의 위치는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i8042prt\Parameters


입니다.


제가 참고한 블로그의 위치도 링크해 두겠습니다.

http://nabiro.tistory.com/244
http://langju.egloos.com/viewer/2437691


2번째 블로그의 글을 보면 쉬프트 + 스페이스 키로 변경시 기존의 한영키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여 스캔코드맵을 추가하는 작업을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제 경우는 그 작업 없이 쓰고 있는데 한영키도 같이 잘 작동합니다. 키보드 마다 특성이 있는건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링크해 둡니다.

사족을 하나 더 붙이자면...한영키를 쉬프트 + 스페이스 로 변경한 경우 한자 변환은 윈도우에선 ctrl + space 로 하면 됩니다. 리눅스에선.....잘 모르겠네요. ㅡㅡ;
사실 제 경우는 한자변환이란걸 거의 쓸일이 없어서....윈도우에서의 한자변환키도 (예전에는 기억했었는지 몰라도) 전혀 기억에 없더군요. 우연히 검색하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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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쪽도 세일하는것 같지만 제가 가진건 아이팟과 아이패드 뿐이니 이쪽을 포스팅 합니다.


https://itunes.apple.com/kr/app/steins-gate-kr/id581831994?mt=8




슈타인즈;게이트가 8월 27일까지 세일가 9.99 달러로 판매됩니다.


아이폰용과 아이패드용이 따로 있으니 맘에드는 쪽으로....아이패드 있으신 분은 아이패드용으로 사는게 나으려나요? 가격은 같습니다.


저도 이야기만 들은거라 실제 게임내용은 잘 모르지만...명작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다만....한글화에 대해선 약간의 불평도 있는듯 한데....불평이 없는 한글화는 별로 없는터라.......ㅡㅡ;


워낙 유명하다보니 후속작도 계속 나오는듯 하고, 아이패드로도 후속작이 하나 나와 있습니다만, 이건 세일에서 제외되어 있더군요.

애니로도 나와있고 국내에서도 케이블을 통해 방영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잘나가는 녀석입니다.


뭐.....저는 어떤녀석이길레......라는 궁금증으로도 지를듯 합니다만....아이패드가 16기가짜리라 좀 빠듯하군요. 게임 용량이 2기가가 좀 안되는 용량인것 같던데.....



ps >

아이폰/아이패드의 앱스토어에서 직접 검색해서 구입하실 분들은 주의 하실게...이 게임은 일어판과 한국어판이 따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잘 보면 알수 있긴 한데 잠깐 정신줄 놨다간 실수 할수 있으니.....한글로 하실분은 한글판을 꼭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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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난 이야기 입니다만....고전게임을 판매하는 온라인 상점인 gog 가 리눅스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전게임이다 보니 대부분 지원은 DosBox 나 Wine 을 사용한 것이고요.
사용자가 일일히 도스박스나 와인을 설정할 필요없이 바로 설치해서 즐길수 있도록 패키징 해 주기 때문에 유저들은 그냥 설치해서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리눅스에서 잘 실행되는지 시험삼에 게임을 한번 설치해 볼까 싶어서 보니 stargunner 라는 게임은 무료더군요. 그래서 한번 설치해 봤습니다. 


일단은 http://www.gog.com/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당연하지만 계정이 없으면 새로 만드셔야 되고요. 검색에서 stargunner 라는 게임을 구입해야 합니다. 


검색해서 들어가신후에 오른쪽에 가격 부분을 보면 Free 라고 되어 있을 것입니다. 카트에 넣고(add to cart) 바로 구입을 하면 구입되어 라이브러리에 추가 됩니다.



이제 라이브러리에 가보면 게임에 stargunner 가 추가되어 있을것입니다.



클릭해 보면 리눅스를 선택해서 리눅스용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압축파일과 deb 로 된 패키지가 있는데 우분투나 데비안이라면 deb 패키지를 받으면 설치와 삭제가 훨씬 간단하겠죠. 전 우분투니까 deb 패키지를 받았습니다.


설치는 원칙적으로는 파일관리자에서 deb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설치가 되야 하는게 정상적이지만 제 경우는 왠지 잘 설치가 안되더군요. 예전에도 가끔 겪었던 문제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컴퓨터 문제인지 KDE 의 문제인지....

설치가 잘 되시는 분은 그냥 그렇게 설치하시면 되고 저처럼 잘 안되시는 경우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터미널에서 직접 설치하는 것 입니다.


sudo dpkg -i 다운받은 파일이름.deb


이런식으로 설치하면 됩니다.

잘 설치가 되었다면....우분투 메뉴의 게임에 가보면 stargunner 가 추가되어 있을것입니다.

이제 실행해 봅시다. ^^;




이렇게 잘 실행됩니다. 슈팅 게임입니다. 오래된 게임이니 요즘게임과 직접비교는 할 수 없지만.....고전게임이니....

일단 조이패드로는 조정이 안되는데 설정하면 할 수 있을려나요.

스샷을 보면 창모드로 실행되어 있는데요. 원래 게임은 전체화면으로 실행됩니다. 제 경우는 스샷을 찍고자 전체화면을 해제 한것입니다. 이 게임은 도스시절게임이라 게임실행에 도스박스를 이용하는데 도스박스 설정을 변경하면 창모드로 실행도 가능합니다.
설정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이 게임은 /opt/GOG Games/stargunner 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디렉토리에 보면 dosbox 설정파일이 있습니다. 그 중 dosbox_stargun.conf 파일을 열어서 fullscreen=true 로 되어 있는것을 fullscreen=false 로 바꾸면 창모드로 실행됩니다. 그 외에 이리저리 설정을 바꾸는 것도 가능할것 같습니다만...이건 dosbox 설명을 좀 봐야 될것 같네요. 어쨌던 설정은 여기서 바꿀 수 있습니다. ^^;




gog.com 의 특성상 도스게임들도 많은데 이들 상당수는 dosbox 로 리눅스에서도 실행 할 수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물론 직접 설정해서 즐기는 것도 가능할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쉽게 설치해서 즐길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gog 에서 다른 게임들도 다 리눅스 설치 프로그램 작업을 해 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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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에서 윙커맨더3 하트 오브 더 타이거를 무료배포하고 있습니다. 2014년 9월 3일까지 무료배포한다고 하니 그 전까지 라이브러리에 등록해 두시길 바랍니다.


http://www.origin.com  으로 가서 이달의 선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윙커맨더 시리즈는 예전에 참 유명한 게임이였죠. 그당시 이 회사에선 상당히 고사양의 게임을 만드는 바람에 고사양의 컴퓨터를 갖출만한 자금이 없는 사람들은 즐기기가 힘들었는데 윙커맨더 시리즈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윙커맨더 1 이 나올때는 음성지원을 받으려면 사운드 블러스터 라는 사운드 카드가 필요했는데 제 기억으론 아마 거의 20만원 가까이 하던 물건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상당히 고가의 물건이었죠.

요즘이야 사운드 카드가 보드에 내장되어 나오지만 그 당시는 게임에서 음성지원등을 받으려면 고가의 사운드 카드를 구입해서 장착해야 했던 시절이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윙커맨더 같은 게임들을 제대로 즐기기는 어려웠습니다.(애드립카드로 버티던 시절......)


그 당시 이 게임을 즐겨보지 못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게임잡지등을 본 기억으론 중간 중간 실제 배우들이 연기한 동영상도 나오고 했던 꽤나 럭셔리한 게임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주인공은 스타워즈에 나왔던 마크해밀 이었다는 정도가 기억하는 전부군요.(이 분이 게임 배트맨의 조커 성우였다는건 오늘 검색해 보고서야 알았네요.)




그 당시야 좋은 그래픽이었는지 몰라도 세월이 많이 지나서.....지금보면....요즘 게이머들에겐 별 감흥이 없겠지만 유명했던 시리즈니 한번씩 해보세요. ^^;


전 얼마전에 GOG 에서 윙커맨더 전 시리즈를 사놨는데도 못하고 있네요. ㅠ.ㅠ


참..... 하루가 너무 짧고 휴일도 너무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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