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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세일에 구매한 것중 하나입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시즌패스......


이 DLC 에는 바이오쇼크1의 내용과 연관된 이야기들인데....정작 바이오쇼크 1을 클리어 한지가 오래되서 사람들 이름도 잘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뭘 했던 인간인지도 잘 생각이 안나서 스토리를 이해하느라 애 먹었습니다. 결국 위키의 도움을 받아서 스토리를 이해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제작진의 의도랄까......그런건 이해가 가지만.....그다지 스토리는 마음에는 들지 않는 DLC 였습니다. 하지만 어떤면에선 확실히 스토리를 종결했다는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고....결과적으로는 이렇게 스토리를 매듭지을수 밖에 없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고....하지만 결과가 맘에 안드는건 어쩔 수 없군요.




  [패드로 게임을 하느라 스샷을 별로 못찍었네요. 그냥 젤 맘에드는 걸로 하나....새가 굉장히 유쾌해 보이는 군요]



게임 자체로도 개인적으론 그럭저럭.....

DLC 1 은 많이 이야기 되는데로 길이가 너무 짧습니다. 이거 제가격 주고 샀으면 좀 아까웠을것 같은....앨리자베스의 색다른 코스튬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스플라이서와 싸워 볼 수 있다는거 외엔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무기를 2개가 아닌...여러개 갖고 다니며 쓸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좋아서 원래 이렇게 만들었음 좋았쟎아!!! 라고 외치게 만듭니다. 그래도 쓰던걸 주로 썼겠지만....

DLC 1 의 엔딩을 보면 앨리자베스의 그 새로운 복장이 꽤나 어울린다고 해야 하나.....뭐...그렇습니다.


DLC 2 는 컨셉이 잠입인데....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본편의 액션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잠입 자체로는 그럭저럭이긴 한데....개인적으로 나름 재미는 있었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갑자기 게임의 장르를 바꿔 버렸으니....잠입액션 게임이라니.....

하지만 이지 난이도로 하신다면 일반적인 적들은 손대포나 샷건 한방으로 다 골로 가기 때문에 들키는걸 크게 두려워 할 건 없습니다. 잠입게임이 익숙치 않으시면 난이도를 이지로 하세요.

하지만.....개인적 생각으로도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투보다는 앨리자베스의 이야기를 듣는다....라는 느낌이라....

스토리는 바이오쇼크1과 연계되니까 바이오쇼크1을 안해보셨거나 저처럼 기억이 안나시는 분은 스토리를 다시한번 읽어보시고 게임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 DLC 들을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게이머로서 안하면 뭔가 찜찜할 것 같아서 사야하긴 했겠지만, 바이오쇼크 시리즈(1,2, 인피니트 모두)에 크게 애정이 없는 유저라면 굳이 구입해서 즐길 것 까지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엔딩이라는 부분도 저에겐....... ㅡㅡ;

게임을 다 클리어한 이후에도 여전히 찜찜하군요.



사람들의 평가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따라서 즐기실 분은 즐겨보시는것도.....그리고 원래 가격이라면 좀 그렇지만 기다리면 또 싸게 세일할테니 그때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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