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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Arch 의 윈도우용은 이미 포스팅해 두었습니다. 링크

retroarch 에 대해 궁금하시면 위의 포스팅을 미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우분투에서의 설치법과 약간의 차이점만 설명하고자 합니다.

retroarch 의 ppa 는 2가지가 있습니다. 안정버전(stable), 테스팅버전(Testing) 버전이 있습니다. 어떤것을 설치할지는 개인의 자유이고 저는 테스팅 버전을 설치합니다. 혹시 안정버전을 설치하실 분은 ppa 추가 부분만 안정버전으로 해 주면 됩니다.

안정버전 ppa는 https://launchpad.net/~libretro/+archive/ubuntu/stable

테스팅버전 ppa 는 https://launchpad.net/~libretro/+archive/ubuntu/testing

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장 쉬운 터미널에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터미널 프로그램을 실행하시고 다음을 입력합니다.

sudo add-apt-repository ppa:libretro/testing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retroarch

안정버전의 경우 맨 윗줄만 testing 대신 stable 로 해 주면 됩니다.


윈도우 버전과의 차이점은 system/bios 디렉토리가 기본적으로 <content dir> 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게임롬파일과 같은곳에 있으면 되는것 같지만....제 경우는 윈도우에서 설정한것 처럼 한곳에 바이오스를 몰아 넣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곳에 디렉토리를 만들고 디렉토리 설정에서 해당 디렉토리를 설정해 주면 됩니다.

디렉토리 설정은 위 스샷을 참고하세요.

일단 retroarch 의 설정은 사용자의 홈디렉토리에 .config/retroarch 디렉토리에 저장됩니다. 제 경우는 이곳에 system 디렉토리를 만들었는데 당연하지만 꼭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윈도우용 retroarch 는 우선 코어를 설정해 주고 그 다음 게임롬 파일을 읽어야 게임이 제대로 실행되었지만 리눅스용은 그냥 게임롬을 읽으면 위스샷처럼 어떤 코어로 게임을 실행할것인지 코어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처음에 코어를 로드한 이후에 게임롬을 읽어도 위 처럼 실행할 코어를 물어봅니다. 어디 옵션설정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본설정으론 그렇습니다.

제가 설치한 리눅스용이 테스팅버전이라 최신버전이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고요. 만일 그렇다면 윈도우용도 시간이 지나면 적용되지 않을까 싶군요. 어쨌던 게임 실행 과정이 조금은 줄었습니다.


ppa 로 설치한 retroarch 는 core 다운로드가 안됩니다. 코어로드 메뉴에 있기는 한데 실제로 해보면 다운로드는 안되는것 같더군요. 대신 추가한 retroarch 의 우분투 저장소를 이용해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제 경우는 스샷과 같이 시냅틱을 이용하였습니다. 설명도 볼 수 있고요.

시냅틱에서 retroarch 로 '찾기' 를 하면 위와 같이 코어들이 나오고 여기서 원하는 코어를 설치하면 됩니다.

시냅틱 관리자는 별도로 설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게임 실행 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16비트 게임기 게임들은 대부분 문제없이 실행됩니다. 개인적으로는 16비트 게임기 게임과 PlayStation 1 게임정도만 실행되도 만족이라.....


윈도우용과 차이점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선.....기본적으로 조이패드가 지원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윈도우용과 달리 기본으로 조이패드가 매핑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 윈도우용 retroarch 포스팅을 참고 하셔서 게임패드의 버튼들을 매핑해 주셔야 게임에서 조이패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패드의 버튼을 매핑할때 주의할 점은 xbox360 패드 기준으로 버튼의 설정이 좀 다르다는 겁니다. 윈도우용과 동일하게 설정하시려면 X,Y 키와 A,B 키를 서로 반대로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즉 X 키를 입력하라는 곳에서 Y 키를 Y키를 설정하라는 곳에서 X키를 설정해 줘야 윈도우용과 동일하게 동작하니 참고하세요. A,B 키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머지 버튼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윈도우용과 달리 조이패드의 아날로그 스틱을 설정해도 설정화면에선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정이 안됩니다. 오직 d-pad 로만 조정이 됩니다. 게임에서는 아날로그 스틱을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게임패드를 설정하기전에는 키보드로 메뉴를 이동하고 선택해야 하는데 방향키는 동일하게 작동하지만 윈도우 버전과 달리 선택과 이전메뉴로 가는 키가 X, Z 키가 아니라 Enter 와 BackSpace 키 입니다.

위와 같은 차이들은 버전이 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윈도우용과 리눅스용이라 서로 플랫폼이 달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몇가지 더 있었던것 같은데 현재 기억나는건 이정도네요. 나중에 생각나면 더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터미널에서 커맨드라인으로 직접 타이핑 해서 실행하는 멀티 게임 에뮬레이터는 여럿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프론트엔드가 꽤 잘 만들어져 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게임패드 위주의 인터페이스 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크게 불만 사항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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