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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폰/패드를 사용하다보면 딱 하나 불편한게 있습니다. 그건 어플간 데이터의 공유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는 sd 카드등에 저장을 해놓으면 다른 프로그램들이 맘대로 접근해서 쓸수 있는데 애플의 경우는 이렇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각 어플들은 자신의 저장공간안에만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다른 어플의 저장공간에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애플기기
는 어플단위로 저장공간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이게 더 이해하기 어려운가.....

그래서 동영상이나 문서를 특정 프로그램에 넣으면 그 프로그램에서 밖에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게 문제가 되
는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앱의 경우 여러개를 쓰다가 보통 자신에게 맞는 앱을 주로 쓰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마음에 드는 앱에 파일을 넣고 쓰면 되죠. 하지만 앱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조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앱에 따라선 다른 앱으로 파일을 넘겨주는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 그렇지 않다는게 좀 문제긴 하지만요.

이런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바로 클라우드(Cloud) 서비스인 드롭박스(Dropbox) 입니다. 드롭박스에 파일을 올려놓으면 다른 앱으로 파일을 보낼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특정앱에 파일을 넣는것 보다, 여러앱에서 파일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간혹 다른앱에서 파일을 받지 못하는 앱이 있다는건데.....그런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웬만한 프로그램들....최소한 제가 무료일때 받아놓은 pdf 뷰어라던가 하는 프로그램들은 다 지원하더군요.

게다가 드롭박스는 워낙 유명해서 프로그램 내에서 드롭박스를 직접 지원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간단한 사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드롭박스에서 파일을 선택해서 다운로드 합니다. 다운로드를 했으면 이렇게 오른쪽에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손가락으로 쿠욱 눌러주세요.





"다음에서 열기..." 를 선택해 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파일을 내보낼 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기본적으로 주는 용량이 2기가라는건데.....이벤트할때 잘 노려서 용량을 좀 올려두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서 용량을 늘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 귀찮으면 돈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불행히도 다른 앱으로 파일을 보내는 기능이 없습니다. 최소한 네이버나 다음의 클라우드는 그렇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들 클라우드는 스트리밍으로 동영상 볼때 외에는 쓰지 않습니다. 용량도 크고 속도도 빠르지만 활용도면에선 드롭박스가 더 좋습니다.

게다가 리눅스 사용자라면 사실 그다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물론 국내 클라우드들도 웹브라우저로 접속후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자동으로 동기화 시켜주는 리눅스용 프로그램이 있는 드롭박스쪽이 더 편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드롭박스로도 해결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현재 애플기기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나 드롭박스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적어 봤습니다.


홈페이지는 https://www.dropbox.com/ 이고, 외국사이트가 늘 그렇듯 별다른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속도도 외국사이트 치고는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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